주방에서 가장 많이 쓰는 도구는 무엇일까요? 요리를 한다면 누구나 사용하는 칼이 그 주인공일 텐데요. 그럼에도 여전히 주방칼 유목민이라면 눈여겨봐야 할 브랜드,비아르크(Veark)를 소개합니다. 이노메싸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비아르크는 특별한 디자인과 기능으로 요리의 즐거움을 더해줄 수 있거든요. 비아르크의 런칭을 기념하여 시커님에게는 9월 5일까지 20% 할인 구매가 가능한 쿠폰을 드리니, 뉴스레터 하단을 꼭 확인해 주세요.
<NO.13>
Good Knife, Better Dishes
코펜하겐 키친웨어 브랜드, 비아르크의 면면
Designed in Denmark. Made in Germany.
칼과 주방 액세서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비아르크는 일상적인 사용을 위한 지속 가능한 고품질의 도구를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비아르크의 주방 도구는 덴마크에서 디자인되고, 독일에서 생산되는데요. 그 이유는 평생 지속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비아르크의 철학 때문이죠. 칼의 도시, 독일 졸링겐(Solingen)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칼에는 숙련된 장인들의 정직함을 바탕으로 한 장인 정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Unique Single Piece Design
비아르크의 칼에는 생경한 디테일들이 숨어있습니다. 손잡이가 있는 보통의 칼과는 달리, 칼날과 같은 스테인리스 소재로 이어진 개방형 손잡이가 눈에 띕니다. 이 형태의 손잡이는 전문 요리사가 칼을 잡는 방법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되었는데요. 엄지손가락을 칼날 위로 미끄러뜨려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되어 안정성과 편안함을 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한 가지 차이! 모든 칼의 손잡이는 각각 다른 독특한 패턴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패턴은 금속을 녹인 후 틀 안에 붓고 망치로 두들겨 형체를 만드는 낙하 단조 과정(Drop Forging Process)으로부터 생겨나는데, 칼을 특별하게 만드는 동시에 장인 정신을 상기시켜주는 아름다운 디테일입니다.
주방의 든든한 조력자들
특별한 건 알겠는데… 그럼 도대체 무슨 칼을 사야 될까요? 칼의 종류도, 형태별 용도도 잘 모르겠다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알아가 보세요. 가정에서 유용하게 쓰일 대표적인 키친툴을 소개합니다.
🔹 셰프 나이프(Chef’s Knife)
길고 넓은 칼날을 가진 가장 일반적인 조리용 식도로 과일과 채소, 고기 등을 다룰 수 있는 사용범위가 넓은 칼입니다.
🔹 산토쿠 나이프(Santoku Knife)
일본식 식도라고 불리는 산토쿠 나이프는 셰프 나이프에 비하여 칼날의 직선 부분이 길고 칼끝이 아래로 향해 있어 야채를 자를 때 칼날을 상하로 움직이며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 브레드 나이프(Bread Knife)
빵을 자를 때 사용하는 브래드 나이프는 톱니 모양 칼날을 가지고 있어 단단하거나 부드러운 빵을 흐트러짐 없이 자를 수 있습니다.
🔹 페티 나이프(Petty Knife)
'작다'라는 뜻의 페티 나이프는 흔히 생각하는 과도를 의미합니다. 생김새와 용도에 따라 유틸리티(Utility), 페어링(Paring), 필링(Peeling), 서레이티드(Serrated) 등 다양한 이름으로 구분 짓기도 합니다.
🔹 카빙 포크(Carving Fork)
좁고 뾰족한 꼬챙이로 고기를 썰 때 지탱해 주거나 고깃덩어리를 찔러 옮길 때 사용하는 포크입니다.
BK22 브레드 나이프의 찬란한 서사
비아르크의 BK22 브레드 나이프가 탄생하게 된 배경에는 코펜하겐의 제빵사 예스퍼 괴츠(Jesper Götz)와의 협업이 있었는데요. 비아르크는 BK22 출시를 기념해 코펜하겐북쪽 라드바드에 위치한 괴츠의 작업장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신선한 사워도우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괴츠와 나눈 인터뷰로 협업 소감을 확인해 보세요.
(이 인터뷰는 가상의 답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신의 프라이빗한 작업 공간까지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고객들에게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반갑습니다. 코펜하겐에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예스퍼 괴츠입니다. 베이커리를 운영하기 전에는 여러 레스토랑에서 셰프로 일해왔습니다. 지금은 매일매일 빵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비아르크와 협업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비아르크에서 칼 세트를 선물 받고 사용해 보니 이 칼을 쓸 때면 항상 즐거웠습니다. 빵칼을 함께 개발하자는 제안을 받았을 때도 무척 기뻤습니다. 저는 이 협업에서 놀라운 제품이 탄생할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죠. 저는 이 협업이 성공했다고 믿어요.
빵칼을 만든 건 비아르크의 새로운 시도였는데요. 어떤 디테일이 BK22를 훌륭한 칼로 완성시켰을지 궁금합니다.
빵칼은 톱니 날이 있어 매우 날카롭고 빵뿐만 아니라 기타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절단해야 하는 도구입니다. 저처럼 커다란 사워도우를 잘라도 빵에 칼이 끼이지 않고 부스러기 없이 고르게 잘릴 수 있도록 미묘한 곡선의 칼날을 선택했습니다.
‘주방도구’는 요리사와 제빵사인 당신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요?
적절한 도구는 요리사와 제빵사에게 엄청난 역할을 합니다. 좋은 품질의 도구는 요리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 주죠. 게다가 더 쉽고 편안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베이킹에 필수적인 제품들을 꾸준히 개발할 생각입니다.
장비빨을 세우는 요리왕에게 추천하는 아이템 3
1. CK20 Forged Chef's Knife
딱 하나만 구매한다면 추천하는 제품은 비아르크의 아이코닉한 제품, 셰프 나이프 CK20인데요. 과일과 채소, 고기 등 거의 모든 것을 자를 수 있는 칼이죠. 칼끝이 뾰족하고 날카로워서 뛰어난 절삭력을 자랑합니다.
2.CK16 Forged Chef's Knife
셰프 나이프를 갖고 싶은데, 쉽게 사용할 만한 짧은 길이의 칼날을 선호한다면 CK16을 추천합니다. 셰프 나이프와 같은 디자인이면서도 CK20과 SK15 나이프의 중간 크기이기 때문에 다용도로 사용하기 편리하거든요.
3.SK15 Forged Santoku Knife
볶음밥을 자주 만들어 먹는다면, 산토쿠 나이프 SK15가 어떨까요? 깊고 긴 칼날 덕분에 야채를 잘게 썰기에도 좋고, 두부나 고기를 얇게 조각내기에도 완벽합니다.
좋은 칼과 신선한 재료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어
키친툴 이야기를 하니 먹음직한 요리가 생각나고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지지만, 아직은 너무 덥죠. 입맛도 없고, 요리하기도 귀찮다면 이번 주말에는 불을 쓰지 않고 만들 수 있는 샐러드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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